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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가족(나들이,여행)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정상에 핀 샤스타데이지 1

어제 남편이 인터넷을 보는중에 청옥산 육백마지기에 핀 샤스타데이지를 보고

이 꽃이 무슨꽃이지 하길래 꽃이름을 가르쳐 주고

안그래도 여기 한번 가고 싶었다고 하니 그럼 내일 가지 뭐 해서

이게 왠 떡이냐 싶어 얼른 그러자고 했다

몇년전에 친구가 여기서 찍어 온 사진을 보여주며 이곳에 한번은 가볼만 하다고

기회되면 한번 가보라 해서 검색을 해봤지만 너무 멀고 친구가 하는말이 이곳이 산꼭대기에 있는데

오르는 길이 경사도 너무 심하고 고불고불해 자기는 운전하기가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해 갈 생각도 못했었는데 

남편이 꽃을 보고 물어 본 바람에 생각지도 않게 다녀왔다

오늘 평일임에도 주차장에 차가 꽉 차고 길에도 많이 대어놓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왔다

꽃은 지금 절정이라 오늘 넘 잘 다녀온거 같다

거리가 워낙 멀어 왕복시간이 8시간이나 걸려 아침 7시가 조금 넘어 떠나 한시간 반가량 머물고 바로 왔음에도

집에오니 5시가 거의 다 되어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