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만에 오빠와 같이 북한산 숨은벽 산행을 했다
예전에는 숨은벽을 일년에 몇번씩 다녀 왔는데 이제는 산행을 많이 안하다 보니
단풍이 들때만 연중행사로 다녀오곤 한다
작년에는 사촌과 안산언니와 그리고 나 셋이서 갔었는데 이번에는 오빠와 단둘이 갔다
그런데 단풍이 생각보다 덜 예뻤다
숨은벽 계곡의 단풍은 절정기에 가면 너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데
올해는 색깔이 대체적으로 주황색과 노란색빛을 띄어 예전과 달리 화려하지가 않았다
이곳은 산행로가 험해서 단풍철에만 가는데 올해는 좀 실망이다
그런데다 오빠가 하산길에 다리가 풀려 한계단 한계단 내려 오기를 힘들어해서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산행을 시작했는데 오후 5시가 다 되어 하산을 했다
다음부터 오빠와는 쉽고 짧은 코스로만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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