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서유럽여행 이탈리아 (베니스 1)

빛과소금 113 2024. 6. 1. 12:31

스위스 리기산 등정을 한 후 버스를 타고 3시간 가량 걸려
국경을 지나 이태리 밀라노에 있는 호텔에서 하루를 묵고
담날 또 버스를 타고 3시간 반 가량 걸려서 베니스에 도착했다
베니스로 가는중에  비가 조금씩 내려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베니스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비가 오면 따라 다니기도 불편하고 사진담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마침 그쳐둬서 넘 다행이었다
이번 여행 내내 대체적으로 날씨가 좋아서 성공적인 여행이었다
베니스는 사진과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이 봐 왔지만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큰 도시여서 놀랐고
몇 백년전에 어떻게 물위에 나무기둥을 촘촘히 세워 그 위에 이런 멋진 도시를 형성 할 생각을 했을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불가사이한 일들을 했는지에 감탄을 했다
현지에서 나온 한국인 가이드를 통해 곳곳의 특징과 설명을 듣긴 했지만 
지금까지 생각나는 것은 궁전과 궁전을 잇는 다리가 있는데 일명 탄식의 다리라 불리는 다리에 대한 설명이다
두칼레 궁전과 작은 운하를 사이에 두고 동쪽으로 나 있는 감옥을 있는 다리인데
죄수들이 이 다리를 건너 프리지오니 지하 감옥으로 들어 가면서 다시는 햇빛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한숨을 내쉬며 건넜다해서 탄식의 다리라 붙여졌단다
그런데 이곳을 더 유명하게 만든 사람이 역사에 길이 남을 바람둥이 카사노바가 이 감옥에
투옥되었다가 탈옥을 해 더 유명해 졌다고 한다

위의 사진이 감옥 철창이고 아래 다리가 탄식의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