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으로 물들어 가고있는 현충원 1

어제와 오늘 연이어 친구와 꽃구경을 다녀왔다
오늘의 방문지는  서울 국립 현충원
현충원에는 봄과 가을 최소4~5차례씩 가는 단골 코스인데
이맘때면 현충지 주변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는 영산홍으로 인해
현충지의 반영이 너무 예뻐서 꼭 가게 되는데
올해는 현충지 주변 영산홍을 대부분 가지치기를 해놔서 예전과 같지 않았다
어쩜 그리도 싹둑싹둑 잘라 놨는지 반영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별로여서 실망을 했다
그래서 오늘은 차도 가져가서 차로 드라이브 겸 현충원 한바뀌를 돌며
중간중간 내려서 사진을 담고 왔다
나올무렵에는 그동안 안 틀어놨던 분수를 틀어놔서 마지막 장식을 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