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가족(나들이,여행)
양평 산수유마을
빛과소금 113
2023. 4. 1. 08:39
지난달 양평친구에게 작은 아들 예물 보석 맞춘걸
오늘 찾으러 가는길에 양평산수유마을에 들러 오려고 언니,오빠와 같이 갔다
5년전쯤 엄마를 모시고 남편과 한번 다녀와서 이번이 두번째인데
그때는 봄꽃들이 별로 안피어서 이곳의 산수유꽃이 그나마 예뻐 보였는데
지금은 서울에 벚꽃,개나리 살구꽃 진달래등 모든 봄꽃이란 봄꽃이 다 피어 화려한걸 보다
약간 퇴색된 빛의 산수유꽃을 보니 다들 이게 뭐야하는 어이없는 표정이었다
산수유마을에 도착해서 논바닦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주차를 하고 내리는데
옆에 차에서도 부부가 내리면서 대뜸 하는 말이 이게 뭐여 였다
주변이라도 깨끗히 정리하고 축제를 하던지 꽃나무 주변도 너무 지저분하고 볼품이 없어 실망이었다
오늘부터 축제를 한다고 벌룬까지 띄우고 갖가지 행사 준비를 하느라 동네 주민들은
바쁘게 움직이는데 아무래도 이번 양평 산수유 축제는 안하는게 낫지않나 싶다
그래도 다녀온 기념으로 사진 몇장은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