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호로고루의 해바라기가 생각나 검색을 해보니
일주일전쯤 올려진 사진에 해바라기가 제법 피어 있어 오늘 사촌,그리고 소자 아우와
가기로 약속을 해서 아침 일찍 나갈 준비를 하는데
사촌에게서 일이 있어서 못 간다는 연락이 와 소자 아우와 둘이 다녀왔다
어차피 약속을 소자아우 집 근처인 덕정역에서 만나기로 해 덕정역에서 아우를 만나 연천 호로고루로 갔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해바라기는 볼 수가 없이 형편없었다
키도 잘 안자라고 잎은 다 찢기고 꽃잎도 많이 떨어지고 무엇보다 해바라기가
다 바닦을 내려다보고 그마저도 뒤틀려 있어서 너무 지저분하고 형편없었다
5년 전쯤부터 가 보았지만 이렇게 별로인건 처음이었다
모처럼 아우를 데려 갔는데 너무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우린 대충 사진을 담고 다시 양주로 와서 나리공원으로 갔다
나리공원에는 각양각색의 천일홍과 버베나, 핑크뮬리,등등 가을꽃들이 넘 예쁘게 피어 호로고루에서
실망스러웠던 마음을 나리공원에서 위안을 받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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